11월25일~12월13일 구글 안드로이드 실무 프로젝트 과정 개설, 주5일 19~22시
4인 1조 구성해 아이디어 모아 앱 제작, 구글 앱 정식 등록 지원
11.22.까지 온라인 신청, 청년 30명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실무 프로젝트 과정’을 이달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KH정보교육원 당산(선유동 2로 57)에서 운영한다.
안드로이드 실무 프로젝트는 주 5일 과정으로 평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응용 소프트웨어(앱) 제작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참가자는 4인 1조로 팀을 구성, 조별 앱을 제작한다.
참여 팀은 앱 제작을 위한 아이템 주제를 정하고 제작방향을 결정한다. 콘셉트는 빅데이터, 로봇 컨트롤, 게임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한 C프로그램, 자바(JAVA) 등 앱 제작 프로그램을 선택한 뒤에 아이템 구현, 테스트, 패키징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팀별 지급되는 휴대기기로 앱 성능 및 작동을 지속 점검하고 단위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다.
교육이 끝날 무렵엔 팀별 앱을 시연하고 포트폴리오 성과도 공유한다. 참여 팀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선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정식 앱 등록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기간 중 취업 전담 요원도 배치, 개별 상담을 지원하고 향후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이달 22일 오후 6시다. 교육 인원은 선착순 30명이고, 정원 초과 시 구민, ICT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안드로이드 실무 프로젝트로 ICT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앱을 제작해보며 재능을 발휘할 기회”라며 “이번 청년들이 4차 산업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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