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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소혜, “김희애 선배님이 나 같은 딸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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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소혜, “김희애 선배님이 나 같은 딸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입력
2019.1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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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가 함께 출연한 대선배 김희애에 대해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김소혜가 함께 출연한 대선배 김희애에 대해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I.O.I 출신 배우 김소혜가 출연해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계 지니어스 장동민,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소혜, 마이티마우스 쇼리, 신예 걸그룹 에버글로우 시현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친다.

걸그룹 I.O.I로 활동하며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소혜는 가수 활동 이후 연기에 도전,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리고 최근 영화 ‘윤희에게’로 스크린 데뷔까지 이뤄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혜는 “감사하게도 김희애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게 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김희애 씨가 영화 촬영하면서 어떤 말씀을 해주셨냐” 묻자, 김소혜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나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수줍은 듯 웃어 보였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의 김희애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김소혜는 “카리스마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촬영장에서는 진짜 엄마 같으신 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희애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다고. 이에 쇼리가 “용돈도 주시냐” 묻자, 김소혜는 “맛있는 걸 진짜 많이 사주셨다”고 답했다. 

특히 김소혜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에버글로우의 시현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김소혜는 “내가 낮은 등급을 받고 힘들어할 때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스크린 데뷔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김소혜의 퀴즈 도전기는 1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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