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여전히 이 아나운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오전 전현무와 이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씨와 이혜성씨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리 선언 이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현무의 15살 연하 연인에 대중의 이목은 집중됐다. 이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6살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미모의 재원이다.
입사 이후 이 아나운서는 KBS2 ‘도전골든벨’ ‘연예가중계’ 등의 MC로 활약했으며, 현재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서 이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던 전현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썸바이벌 1+1’ ‘해피투게더4’ ‘안녕하세요’ 등 각종 KBS 예능에 출연하며 차세대 아나테이너로 활약을 예고해 왔다. 전현무 역시 2006년 제 32기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지난 2012년 프리 선언 전까지 6년간 KBS에서 아나테이너로 활약해 왔던 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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