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의 귀환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 그 자체였다.
다종한 역할을 맡아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이정재는 '보좌관2'에서도 국회의원 장태준을 통해 넘사벽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보좌관2' 첫 방송에서 이정재는 핏빛 액션으로 극을 시작하며 국회의원 장태준으로서의 첫 단계를 강렬하게 열었다. 그의 등장과 동시에 눈빛, 호흡, 내레이션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숨겨진 발톱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인물의 변화를 촘촘하게 표현해내는 이정재의 탄탄한 연기력은 인물 간의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극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에 시청자들은“두 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이정재가 곧 장르다”, “이정재 무게감 있는 내레이션만으로도 소름”, “미친 전개에 이정재의 미친 연기까지 완벽하다”, “장태준은 이정재로 완성”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극을 이끄는 이정재의 모습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