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EV 시장를 위해 개발한 i3와 i3의 고성능 사양인 i3s를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BMW 전문 튜너 중 하나인 AC 슈니처가 i3s를 새롭게 손질했다.
이번에 AC 슈니처가 선보인 i3s 튜닝카는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하는 바디킷을 더하고 서스펜션 등을 조율하여 주행 성능의 개선을 이뤄낸 모델이다.
실제 AC 슈니처는 i3s의 외형에 무광의 페인트를 칠해 더욱 시크하면서도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는 프론트 바디킷을 차체 전체에 둘러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이러한 바디킷은 단순히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는 것 외에도 공기역학의 개선을 이뤄내 주행 성능 및 효율성의 개선에서도 큰 힘을 더한다. 다만 AC 슈니처는 실내 공간에서 별도의 튜닝을 더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을 더해 20mm의 높이를 낮추는 스프링을 적용하고, 12mm의 알루미늄 휠 스페이서를 더해 네 바퀴를 조금 더 넓게 그려냈다.
한편 AC 슈니처는 파워트레인에 대한 튜닝은 하지 않았다. i3s이 갖고 있는 184마력의 전기 모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정지 상태에서 6.8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다.
AC 슈니처는 i3s의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일정, 보증 등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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