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영화 '원더랜드' 출연을 검토 중이다.
11일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정유미가 영화 '원더랜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더랜드'는 중화권 배우 탕웨이의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준비 중인 상업 장편 영화다.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탕웨이, 현빈 주연의 '만추' 이후 '그녀의 연기'(2012) '피크닉'(2013) '꼭두 이야기'(2018) 등 중·단편 영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원더랜드'는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가상세계를 소재로 한 영화다. 배수지와 박보검, 탕웨이 등이 출연한다. 정유미는 최우식과 함께 가상세계 일을 조정하는 역으로 출연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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