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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공연 중 이상민 과한 열정에 당황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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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공연 중 이상민 과한 열정에 당황 “컴온”

입력
2019.1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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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탁재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연 연습을 했다. 방송 캡처
이상민과 탁재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연 연습을 했다. 방송 캡처

이상민과 탁재훈이 함께 공연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 중 탁재훈은 이상민의 랩을 따라 불렀다. 이에 이상민은 “형은 나 랩 할 때 조용히 해”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신경질을 내냐”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사전에 무대에서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했을 때 ‘컴온’이라고 신호를 주기로 약속했었다.

탁재훈은 무대 앞으로 계속 나가는 이상민에게 “컴온”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상민이 계속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려고 앞쪽으로 나가자 탁재훈은 “컴온! 커커커커커몬!”이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이상민은 재빠르게 탁재훈에게로 돌아갔다. 두 사람의 현실 절친다운 투닥거림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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