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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 동반 요란한 비…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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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 동반 요란한 비…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 그쳐

입력
2019.11.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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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영상과 낙뢰 분포도(10일 18시 10분 현재). 기상청 날씨누리.
레이더 영상과 낙뢰 분포도(10일 18시 10분 현재). 기상청 날씨누리.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일 오후 전국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선 우박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기상청 오후 6시20분 발표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속 약 40㎞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서울은 물론 충남 서해안, 경기 서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이 되면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11일 오전 9시까지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20㎜ 내외로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 충청, 서해5도, 울릉도ㆍ독도는 10~40㎜이다.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하고 습한 대기 하층의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후면에서는 대기 중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불어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여서다. 이후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낮에도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백령도에는 이미 직경 0.5㎝가량의 우박이 떨어진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ㆍ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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