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뚱카롱의 정체는 여자친구 예린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뚱카롱과 쫀드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뚱카롱은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선곡해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쫀드기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곡해 애절한 보이스로 슬픈 감성을 폭발 시켰다.
대결 결과 25대 74로 쫀드기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뚱카롱의 정체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으로 밝혀졌다.
예린은 “여자친구 멤버 중 다섯번째 출연이다. 이번에는 내 차례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떨렸던 건 어쩔 수 없었다. 여유 있는 척했다”고 전했다.
또한 “콘셉트 마다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제 목소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예린은 "올해 여자친구가 아시아 투어를 했는데 내년엔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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