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를 위한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 교사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4월 시작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는 총 1,356개팀 5,006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수상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는 초단기 기후 변화를 탐지하고 대피 알림을 보내 재난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레인버드지오’ 팀이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수상작 중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가축을 쉽게 관리·감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스마트 유목가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라이브스톡‘팀이 수상했다.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대상은 무인 책 대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거제 수월초등학교 6학년 황동현 학생이,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대상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개발된 삼성 스마트 스쿨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 박지훈 교사가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삼성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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