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이 동안 비결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근태 편에서는 이지훈, 서인영, V.O.S, 엔플라잉 등 가수들의 대기실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발라드의 왕자'로 소개되자 이지훈은 "이제 '발.왕'은 좀 그렇다"면서도 웃어 보였다. MC 문희준이 "1990년대와 다른 게 없다"고 동안 외모를 언급하자 이지훈은 "평소 긍정적으로 사는 편이다. 스트레스가 없다"며 그 비결을 직접 소개했다.
최근 이은미 편에서 손준호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이지훈은 이날 혼자 출격하며 "지난번에 손준호 씨와 같이 우승하다보니 주변에서 '손준호 덕'이라고 하더라. 만약 오늘 결과가 안 좋으면 '손준호 덕'이라는 걸 인정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이러니까 이지훈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고, 다음에 또 나오면 된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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