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배명호, 가수 겸 배우 간미연과 황바울, 개그우먼 김현정, 개그맨 김진, 배우 정태리가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9일 곳곳에서 연예게 스타 및 셀러브리티들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배명호, 간미연과 황바울, 김현정, 김진, 정태리는 이날 각자 다른 곳에서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배명호의 결혼 소식은 지난 9월 본지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배명호는 이날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지난해 MBC '공복자들'에서 유쾌한 매력도 발산한 배명호는 본지에 "오랜 시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이날 서울의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 가요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결혼 후 더 안정적으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3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한 간미연과 황바울은 그간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오기도 했다.
김현정은 이날 경기도의 한 카페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3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김원효, 축가는 조영남이 맡았다.
김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3세 연하의 CCM 밴드 멤버 표신애와 결혼한다. 이용진이 사회를, 박지헌과 CCM 가수 주리가 축가를, 박슬기가 축사를 선물한다.
정태우의 띠동갑 여동생으로 잘 알려진 정태리도 이날 결혼한다. 정태우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정태리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어릴 적 업어키우던 꼬맹이 귀요미 태리가 이젠 한 가정의 아내로 살아가게 될 길을 축복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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