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국제삼보연맹총회에서 박선경(왼쪽) 용인대 총장이 바실리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에게 용인대 무도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대 제공

바실리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이 용인대 무도학과 명예박사가 됐다.

용인대는 지난 7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삼보연맹총회에서 바실리 셰스타코프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삼보는 러시아의 국가 무술로 우리나라의 태권도와 같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호신술을 말한다. 켐벳삼보와 스포츠삼보 종목으로 나뉘는 등 실전을 지양하는 격투무술이다.

셰스타코프 회장은 러시아 하원의원이면서 러시아 국가체육 및 스포츠위원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회장 당선 후에는 삼보의 세계화에 적극 노력한 것은 물론 국제올림픽 예비종목으로 지정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가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무도 및 체육발전에 공헌을 해왔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셰스타코프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은 세계 및 한국 스포츠와 한국문화의 발전을 위한 공헌이 용인대의 교육철학과 일하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대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대는 무도·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 이시종 충북지사 등 세계 정치·스포츠 지도자들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