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7일 방송된 tvN’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러시아 친구가 이상엽에게 다가왔다. 이날 횡단열차 안에 타고 있던 러시아 친구는 러시아와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상엽에게 말했고 이상엽은 뛰어난 영어실력을 뽐내 반전모습을 보였다.
첫 열차의 2박3일 여행을 마친 이상엽은 예카테린부르크 역에 도착했다. 2명 3명으로 나누어 택시로 이동했지만 우연히 택시를 잡은 이선균, 김민식과 달리 이상엽, 김남길, 고필규는 역 앞에 택시가 없어 출발 조차 하지 못한 상태. 우여곡절 끝에 앱을 통해 택시를 불렀고 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준비하는 이상엽은 다른 멤버와 달리 모자만 툭 걸치며 56초만에 준비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엔 잘생김이 묻어있었다.
김남길의 요청에 이상엽은 정우성의 성대모사인 “남길이 밥 먹었어”, “남길이 많이 먹어”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자유 여행을 마친 후 예카역 레스트룸으로 이동했다. 열혈막내답게 형들을 이끌며 이상엽의 안내로 무사히 레스트룸에 도착, 중저음의 설레는 목소리로 레스트룸을 설명 해주자 시청자들은 “목소리에 반한다”, “목소리로 듣는 것 만으로도 피로가 풀린다”라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증가시켰다.
휴식 후 모스크바행 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 이상엽을 알아본 러시아 현지 팬들을 만나 같이 사진 촬영을 찍어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이상엽은 현지인의 환호성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모스크바를 향하는 마지막 열차에 탄 이상엽은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잘 지나간거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두 번째는 짐 싸는 것도 좀 빠를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뒤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하이텐션과 열혈막내답게 넘치는 에너지 열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회 기다려지게 하는 꾹꾹이의 모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N ‘시베리아 선발대’애서 만나 볼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