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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손잡은 SKT…매일 아침 아이린이 ‘누구’로 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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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손잡은 SKT…매일 아침 아이린이 ‘누구’로 깨워준다

입력
2019.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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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델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를 통해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을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를 통해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을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앞으로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중인 SK텔레콤이 ‘음성합성’ 기술을 이용해 아이린의 목소리로 알람 등을 들려주는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성과로 AI 스피커 ‘누구’에 ‘누구 셀럽 알람’과 ‘SM타운 스케줄’ 등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누구 셀럽 알람은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다양한 알람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설정한 알람 문구를 아이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누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구와 아이린이 불러 줄 애칭도 설정할 수 있다. SM타운 스케줄은 SM 소속 연예인들의 공식 스케줄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역시 아이린 목소리로 일정이 안내된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모바일 노래방 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브리싱’을 ‘누구 네모’ 전용 서비스로 개발해 출시했다. 누구 네모는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는 AI 스피커다. 블루투스 마이크만 연결하면 노래방처럼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아리아, 에브리싱 노래방 시작해줘”라고 명령하면 서비스가 실행되고 노래 검색, 노래 시작 등도 음성으로 명령하면 된다. 누구 네모 에브리싱에는 노래를 부른 가수와 함께 듀엣을 하는 기능 ‘싱위드스타’도 들어가 실제 가수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 단장은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기술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출시하는 첫번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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