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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의 변신…스릴러 ‘아내를 죽였다’ 12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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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의 변신…스릴러 ‘아내를 죽였다’ 12월 공개

입력
2019.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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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아내를 죽였다’에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아내를 죽였다’ 포스터
배우 이시언이 ‘아내를 죽였다’에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아내를 죽였다’ 포스터

배우 이시언이 영화 '아내를 죽였다'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일상 스릴러다.

술 마신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현상인 일명 ‘블랙아웃’을 소재로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절반이 넘는 54%가 폭음을 하고 34%가 음주 후 단기 기억 상실을 경험한다고. 실제로도 주변에서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한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블랙아웃’ 상황 속에서 ‘아내를 죽인 용의자’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 정호(이시언)의 모습은 현실 공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아내를 죽였다'는 내달 초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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