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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메이크 잇 라잇’, 이번엔 어쿠스틱 버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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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메이크 잇 라잇’, 이번엔 어쿠스틱 버전 재탄생

입력
2019.11.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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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잇’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이 공개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잇’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이 공개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8일 오후 6시 국내 및 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피처링한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의 어쿠스틱 리믹스 음원을 공개한다.

'메이크 잇 라잇'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수록곡이자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라우브와 함께 한 버전의 '메이크 잇 라잇'이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고, 역시 ‘핫 100’ 차트에서 76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은 전자 악기를 최소화하여 만들어낸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돋보이도록 완성됐다.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건반의 합주가 곡의 멜로디를 이끌어 감미로우면서도 담백한 느낌을 준다. 어쿠스틱 기타 몸통을 두드려 내는 소리로 시작해 여러 형태의 기타 연주를 켜켜이 쌓아가며 만든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라우브와의 컬래버레이션과 EDM 리믹스 버전의 음원을 발표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어쿠스틱 리믹스로 다시 한번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메이크 잇 라잇'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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