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노을이 음원 차트 1위로 저력을 입증했다.
노을이 지난 7일 오후 6시 발표한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8일 오전 8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네이버,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니 5위, 벅스 7위 등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노을의 애절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제목처럼 현실적인 가사가 이별 후에 겪는 먹먹한 감정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이는 곧 발매 하루 만의 높은 음원 성적으로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올 가을 노을이 전하는 노래로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노을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별' 이후 오랜만에 컴백했다. 가을과 초겨울 날씨에 잘 어울리는 노을의 따뜻한 목소리가 올해도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롱런에도 시동을 걸었다.
한편, 노을은 오는 12월 전국 연말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라이브 무대로 들려줄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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