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가 3년 만의 신곡으로 10주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레인보우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스페셜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의 수록곡 '아이 드림 오브 유(I Dream of You)'를 선공개한다. 2016년 2월 선보인 미니 4집 '프리즘' 타이틀곡 '후(Whoo)' 이후 3년 9개월 만에 공개되는 레인보우의 새로운 신곡이다.
'아이 드림 오브 유'는 꿈속에서도 그리워하는 지난 사랑에 대한 팝 발라드 곡이다. 담담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레인보우 일곱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곡 전반에 깔리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라는 전언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인보우는 스페셜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레인보우가 해체하고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진 이후 3년 만의 재결합이다.
앞서 레인보우 멤버들이 SNS를 통해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콘텐츠를 공개해왔는데, 이번 '아이 드림 오브 유'는 이와 상반되는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레인보우는 "오랜만에 일곱 명이 모여, 행복하게 녹음을 한 곡이다. 먼저 팬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깜짝 선공개를 하게 됐다"는 속뜻을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는 오는 14일 베일을 벗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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