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가 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에 출연했다.
명품 보컬리스트 천단비가 미교와 함께 '문희준의 뮤직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7일 방송에서 천단비는 평소 H.O.T의 팬이라고 밝히며 SNS에도 커버영상을 올렸었던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다면’을 라이브로 짧게 선보였다. 이에 원곡자인 문희준은 박수를 치며 너무 잘한다며 극찬했다.
이어 천단비는 지난달 25일 발매한 신곡 ‘괜찮아지는 법’에 대해 누군가를 떠나 보낼 때 마음을 비워내려고 노력하는 곡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별 후 괜찮아지는 법을 묻는 질문엔 “결국 시간이 답이다”고 능청스레 답했다.
특히 천단비는 ‘괜찮아지는 법’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이에 문희준은 “한국의 마이클 볼튼이다”라며 환호했고, 청취자들은 ‘CD 삼킨 것 같다’, ‘음원 틀어놓은 줄 알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또한 천단비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자신의 곡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같이 출연한 미교는 “원곡이 생각이 안 날 만큼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천단비는 신곡 ‘괜찮아지는 법’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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