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K-POP 최초'의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5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165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은 앞선 기간을 모두 합쳐 52주째 '빌보드 200'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속 기록은 아니지만, 1년 간 '빌보드 200'을 지켰다는 의미는 남다르다. 방탄소년단은 K-POP 최초로 이 같은 기록의 앨범을 탄생시켰고, 이에 미국 빌보드도 "다른 어떤 가수의 기록도 훌쩍 넘어선다"며 호평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비롯해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올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도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빌보드 200' 149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부터 팬 커뮤니티를 통해 '본보야지(BTS BON VOYAGE) 시즌4'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본보야지 시즌4'는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뉴질랜드에서 벌이는 캠핑 여행을 담고 있으며, 총 8회로 구성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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