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은 순천만정원, 수입은 여수케이블카 최고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순천1)

전남도의회 김기태(순천1) 의원은 7일 전남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자연자원인 바다ㆍ섬ㆍ산 등을 활용한 웰니스, 힐링, 해양ㆍ생태관광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관광소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가 2017 도내 주요관광지 입장객 통계 및 입장수입 현황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ㆍ군 주요관광지 299개소에 입장객 수는 총 5,000만여명으로 집계 됐으며, 개인사업체 등 공개불가를 밝힌 관광지 입장수입(2018년 통계)을 제외하고 총 918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단일관광지로는 순천만국가정원ㆍ순천만습지로 600여만명이 넘었고, 입장수입으로는 여수해상케이블카가 240여억원을 벌어들여 지역 소득창출에 톡톡한 효자역할을 했다.

전국에서는 경기도가 327개소로 가장 많은 관광지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전남(304개소), 강원도(254개소), 경북(253개소) 순으로 관광지점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22개 시ㆍ군별로는 목포시(20개소), 여수시(38개소), 순천시(21개소), 나주시(14개소), 광양시(16개소), 담양군(8개소), 곡성군(17개소), 구례군(19개소), 고흥군(15개소), 보성군(12개소), 화순군(27개소), 장흥군(7개소), 강진군(6개소), 해남군(6개소), 영암군(7개소), 무안군(12개소), 함평군(5개소), 영광군(13개소), 장성군(6개소), 완도군(7개소), 진도군(9개소), 신안군(14개소) 등이다.

김 의원은“전남 22개 시ㆍ군별로 등록관광지의 수와 종류, 개인사업체 등 편차가 심하다”며“광양시 16개소 중 1곳, 강진군 6개소 중 1곳, 신안군 14개소 중 1곳을 제외하고 전부 입장료가 무료여서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게 전통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도보 관광코스, 체험형 관광지, 체험마을 등 새로운 유형의 관광지점을 발굴해 등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섬과 해안선이 발달한 전남특성에 맞게 개방형관광지로 집계가 어려운 해수욕장은 샤워장 이용객, 내부 시설별 입장권수를 활용하여 집계해 신규관광지점 발굴과 등록에 도가 적극적인 행정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