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6일(현지시간)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얽힌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로버튼 패틴슨과 공개 열애 중인 상황이었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모델 리버티 로스와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그런데 현지 매체에 포착된 사진에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뒤에서 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겨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나는 그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이것은 가장 솔직한 인터뷰다.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왜 그 때 사실을 해명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누가 내 말을 믿겠나. 공공장소에서 남자랑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누가 봐도 둘이 잔 것 같지 않나. 순수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우리는 몇 년 동안 함께였다. 그는 나의 첫사랑이다. 그는 최고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동성연인 스텔라 맥스웰과 결별, 새로운 동성연인 극작가 딜런 메이어와 교제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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