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무소속 손금주, 민주당에 두번째 입당 신청 “문 정부에 힘 더할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무소속 손금주, 민주당에 두번째 입당 신청 “문 정부에 힘 더할 것”

입력
2019.11.06 18:10
수정
2019.11.06 18:22
0 0
이낙연 국무총리와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함께 민주당 입당 신청을 냈다가 허가가 나지 않은 이후 두번째 시도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나주, 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며 “미력하나마 2020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했다.

국민의당 당적으로 2016년 당선된 손 의원은 국민의당이 보수성향 바른정당과 합당하자 지난해 2월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냈다. 이후 국민의당계 호남의원이 주축이 돼 만든 민주평화당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응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다. 당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 반대 의사를 표현했고, 결국 최종 허가가 나지 않았다. 손금주 의원의 지역에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뒤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지낸 신정훈 전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버티고 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손 의원이 오늘 윤호중 사무총장을 만나 입당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다음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입당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