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6일 오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본지에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던 안재홍이 제이와이드컴퍼니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긍정적 논의를 거쳤으며, 차주 전속계약 여부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배우 이상윤·이보영·김소연·강예원·김태리·백진희·최다니엘·배종옥·천호진·조달환 등이 소속돼있다. 최근 안재홍과 JTBC '멜로가 체질'에서 호흡을 맞춘 전여빈도 이 회사 소속이다.
안재홍은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많은 소속사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현재 제이와이드컴퍼니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안재홍은 지난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김정봉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걷기왕'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임금님의 사건수첩' '소공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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