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득으로 20분만에 소동 중단
60대 남성이 사격장에서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자살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6일 오후 1시50분쯤 대구 북구 대구사격장에 들어가 휘발유를 가득 채운 페트평과 라이터를 들고 자살 소동을 벌이다 경찰의 설득에 20분만에 소동을 멈췄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격장에 근무하는 아들과 말다툼 끝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격장에 들어가 분신 소동을 벌인 만큼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et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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