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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얇고 따뜻한 천연소재 내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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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얇고 따뜻한 천연소재 내복 출시

입력
2019.11.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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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이 출시한 ‘텐셀’ 내복(왼쪽)과 ‘XF웜 기모’ 내복. 남영비비안 제공
비비안이 출시한 ‘텐셀’ 내복(왼쪽)과 ‘XF웜 기모’ 내복. 남영비비안 제공

남영비비안의 대표 브랜드 ‘비비안’이 천연 소재에 기능성을 더한 내복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비비안은 천연 소재인 ‘텐셀’과 ‘모달’을 사용해 얇고 따뜻한 내복을 선보인다. 먼저 ‘울텐셀’ 내복은 겨울철 대표 소재인 울과 텐셀을 혼방한 원단을 사용했다.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만든 섬유인 텐셀은 피부 자극이 적고 감촉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이에 울텐셀 내복은 면보다 흡습성이 뛰어나 쾌적하고 편안함 착용감을 준다.

모달과 울을 활용한 ‘울모달’ 내복도 있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천연 섬유인 모달은 매끄럽고 가벼운 착용감과 우수한 흡습성이 장점이다. 울을 더해 보온성도 높였다.

비비안은 기능성 소재에 기모를 더해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기능성 소재 ‘XF웜 기모’ 내복은 흡습발열 기능이 있다. 흡습발열 기능은 피부에서 방출되는 미세한 수증기를 흡수하여 열을 발생시킨다. 여기에 기모 소재를 넣어 따뜻함을 한층 더해준다. 섬유에 항균 기능도 있어 보다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단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에어로웜 기모’ 내복도 있다. 에어로웜은 파이프처럼 섬유 단면에 공간이 비어있는 중공사이다. 중공사는 공기층을 형성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보온력이 뛰어나다.

이창용 비비안 상품기획팀 MD는 “텐셀과 모달은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장점으로 속에 덧입었다는 느낌을 덜어준다”며 “자신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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