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실종자 수색 뒤 헬기 꼬리 날개 인양”
5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원의 가족들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색 당국이 심해 작업이 가능한 해군 수상구조함 광양함을 추가 투입, 추락헬기에 탑승했던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3,500톤급인 광양함은 6일 오후 독도해역에 진입한 뒤 수중무인탐사기를 활용, 수중수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전히 실종 상태인 4명의 탑승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청해진함에 이어 광양함이 투입됨에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실종자를 먼저 수색하고 수습한 뒤, 수심 78m에 가라앉은 헬기 꼬리 날개 부분을 인양할 계획이다. 꼬리 날개 부분엔 블랙박스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색 당국은 사고해역에 함정 20척 등을 투입,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가 추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5일 오후 5시 45분쯤에는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이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당국은 시신을 이날 오전 울릉도를 거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 신원 확인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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