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새 정규앨범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마마무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의 콘셉트 '평행우주' 속 제3우주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마마무는 위풍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3우주'의 마마무는 각기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티저에 담겼다. 블랙 장갑과 군화를 매치한 캐주얼 차림의 문별, 손에 붕대를 감은 채 카리스마를 뽐낸 솔라, 자유분방한 예술적 느낌을 풍기는 휘인, 화려한 스팽글 소재의 의상에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한 화사의 모습까지 시크하고 멋스러운 자태로 눈길을 끈다.
역대급 스케일의 '평행우주' 세계관을 앞세운 마마무는 여러 티저를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우주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만약 마마무가 아니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마마무 멀티버스(Multi+Universe)' 속 다양하고 색다른 마마무의 삶과 모습을 담은 콘셉트가 과연 새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과는 어떤 유기성을 가질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는 14일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을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자, 정규앨범으로는 '멜팅(Melting)' 이후 3년 9개월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믿듣맘무의 귀환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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