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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연탄 5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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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연탄 5만장 기부

입력
2019.11.05 18:01
수정
2019.11.05 18:5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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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타니(앞줄 오른쪽)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이동섭(왼쪽)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상임이사가 연탄 5만장을 기부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친 에쓰오일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후세인 알 카타니(앞줄 오른쪽)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이동섭(왼쪽)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상임이사가 연탄 5만장을 기부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친 에쓰오일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5만장을 기부하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임직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 임직원 자원봉사단 60여명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10가구에 연탄을 200장씩 배달했다. 나머지 연탄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전국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역대 최고경영자(CEO)들은 매년 연탄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 6월 부임한 후세인 알 카타니 CEO도 이날 임직원들과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알 카타니 CEO는 지난 추석쯤 ‘하세인(廈世絪ㆍ 큰 집에서 넘치는 기운으로 복을 베푸는 사람)’이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알 카타니 CEO는 “임직원 봉사단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앞줄 왼쪽)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후세인 알 카타니(앞줄 왼쪽)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동절기 난방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연탄을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에쓰오일이 기부한 연탄은 총 60만장에 달한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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