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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亞 특별정상회의 환영합니다’… 부산시, D-15 대대적인 붐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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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亞 특별정상회의 환영합니다’… 부산시, D-15 대대적인 붐업 이벤트

입력
2019.1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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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항 일대서

‘한+亞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 주제

플래시몹ㆍ에어쇼ㆍ서애 류성룡함 공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를 기념해 부산 원도심을 아우르는 북항 일대에서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의 특별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막 15일을 앞둔 정상회의와 개최지 부산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부산시ㆍ외교부, 군과 민이 하나가 돼 합동으로 진행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부 각료, 주한 아세안국 대사들과 다문화 가족, 부산시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며, 일반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플래시몹과 마칭밴드 등의 사전행사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임무단의 독도함으로의 고공 강하’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 10분부터 55분 동안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된다.

또한 행사 전날인 9일 오후 1시부터 5시, 행사 당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는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이 일반에 공개돼 시민들이 직접 올라 견학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주말 동안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인한 사전훈련 및 본행사 등으로 6일, 8일, 10일 3일간에 걸쳐 일부 시간대에 상당한 소음이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는 사전에 소음 안내문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부산의 대규모 행사들이 대부분 해운대, 광안리를 비롯한 동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데 반해 원도심으로 중심을 옮겨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가 개최될 북항 해상과 상공에서 개최됨으로써 동구, 서구, 남구, 영도구를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100만명 이상이 동시에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된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정상회의, 양자 정상회담과 함께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오백나한 특별전, 한-아세안 패션위크, 스마트시티 페어, 행정혁신전시회, 5세대 이동통신 등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지금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겠다”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이 한-아세안 협력의 대표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부산이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도시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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