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희정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7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왕 신임 회장은 198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의대 외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 외과학교실에서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장, 암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했다.
왕 회장은 2,500여건의 간절제술, 600여건의 간이식을 집도한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전문의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인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에 성공했고, 매년 200례의 간 절제술과 50례의 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70년 역사를 가진 대한외과학회의 회원은 7,000명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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