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장애인 수험생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고 5일 밝혔다. 출ㆍ퇴근 시간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ㆍ2급 지체 및 뇌병변을 가졌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험생이 대상이다. 올해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 정도가 심한 것으로 신규 판정받아 혼자 걷기 어려운 수험생도 포함된다.

사전 예약 신청은 시험 당일인 14일까지 전화(1588-4388)로 하면 된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은 물론 시험이 끝난 후 귀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도 시험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시내 장애인콜택시는 총 487대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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