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내년 상반기에 새 연예 정보프로그램 선보일 것”
1984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이르면 연내 막을 내린다. 올해 종방하면 35년 만의 프로그램 제작 중단이다.
KBS는 4일 “ ‘연예가중계’가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해 종방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연예가중계’의 마지막 방송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BS는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형식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예가중계’는 국내 최초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30여 년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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