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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외과학술상에 정재호 교수ㆍ오흥권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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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외과학술상에 정재호 교수ㆍ오흥권 부교수

입력
2019.11.03 15:26
수정
2019.11.03 18:3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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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왼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수상자인 정재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제공
2019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왼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수상자인 정재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제공
2019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왼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수상자인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부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제공
2019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왼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수상자인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부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제공

두산연강재단은 2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2019년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정재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부교수에게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정 교수는 위암과 동일한 아형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모델을 만들어 난치성 위암에 효과가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결과는 ‘난치성 분자아형 위암의 대사적 취약성 규명 및 표적 신약후보물질 발견’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정 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오 부교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대장암 수술 전 환자의 불안 경감’이란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수술을 앞둔 대장암 환자에게 치료 과정 동영상 등의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게 환자의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임상연구로 입증했다. 오 부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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