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왼쪽)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NBA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스테판 커리(31ㆍ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손목 수술을 받아 최소 3개월 동안 출전이 힘들어졌다.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던 골든스테이트로선 최악의 악재를 만난 셈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리의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복귀에 최소 3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커리는 지난달 3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피닉스 선스의 센터 애런 베인즈와 충돌한 뒤 밑에 깔렸다. 왼쪽 손목이 골절된 커리는 정밀 검사 후 2일 LA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멤버 케빈 듀란트의 이적, 클레이 톰슨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한 골든스테이트는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커리마저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만났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케본 루니(햄스트링), 제이콥 에반스(내전근)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부상 병동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NBA 서부 콘퍼런스에서도 1승3패로 11위에 처져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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