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미스코리아 이하늬, ♥송재호 선택..파이널 무대 진출

‘노래에 반하다’ 미스코리아 이하늬가 송재호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tvN 캡처

‘노래에 반하다’ 미스코리아 이하늬가 송재호를 선택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3라운드 ‘그의 노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송재호는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자신의 선곡에 아리송한 태도를 보였던 이하늬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송재호의 불안함 속 이하늬는 무대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듀엣곡을 완성했다. 이하늬의 등장에 무사히 무대를 마친 송재호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하늬는 송재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같이 데이트를 했을 때 재호의 진지한 모습도 있고, 장난기 많은 재호의 상반된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끌렸던 것 같다”며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모르는 노래라서 과연 나를 생각하면서 선곡을 했을까 하는 기분에 ‘재호가 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듣다 보니까 재호가 말하는 것 같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