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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유령이…” 순천향대, 증강현실 이색 핼러윈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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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유령이…” 순천향대, 증강현실 이색 핼러윈 축제 열어

입력
2019.11.01 10:21
수정
2019.11.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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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생들이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생들이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SCH미디어랩스 소속 교수, 학생, 가족기업이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이색 핼러윈 축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SCH미디어랩스 로비와 휴게공간 등에서 핼러윈 유령을 ‘증강현실’을 통해 실제로 현실 속으로 불러내는 핼러윈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 활용한 ‘핼러윈 AR 인터렉티브 체험존 콘텐츠’는 순천향대의 ‘단과대학 자율 4차산업 선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축제는 축제장소의 건물 주요지점에 증강현실이 일어나는 미스터리 하우스를 만들어 주인공 캐릭터 ‘미래비’의 실종이야기를 증강현실 속에서 체험하는 게임으로 꾸몄다.

참가학생들은 삶과 죽음이 뒤엉킨 테마를 주제로 한 게임에서 실종 수색캠프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증강현실 체험존의 캐릭터와 만나 게임 캐릭터를 구해내는 스토리를 체험했다

SCH미디어랩스 이현우 학장은 “핼러윈 AR게임 콘텐츠 개발을 통해 SCH미디어랩스가 지향하는 창의 융합교육의 실질적인 실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매년 콘텐츠 교육과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학과 간 융합과 산학연계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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