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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99세 생일 맞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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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99세 생일 맞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입력
2019.10.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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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롯데 경영비리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2018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롯데 경영비리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롯데 창업자인 신격호 그룹 명예회장이 31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재계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에서 이날 가족들의 인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과거엔 생일을 맞으면 롯데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호텔 케이터링 서비스로 생일상을 받기도 했으나, 올해는 건강 문제로 생일상을 받거나 잔치를 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에 따르면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도 이날 오후 신 명예회장을 찾아 생일 축하 인사를 했다. 신 회장이 아버지의 생일에 직접 찾아가 인사를 한 건 4년 만이다. 2016년 이후 검찰 수사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해외 출장 등의 이유로 신 명예회장의 생일을 챙기지 못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뒤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한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치료 후 기력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식사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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