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 헤리티지재단 “북한 대량살상무기 생산 포기 않을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 헤리티지재단 “북한 대량살상무기 생산 포기 않을 것”

입력
2019.10.31 16:56
0 0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정찰기 미 공군의 E-8C 조인트 스타즈 2기가 최근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정찰기 미 공군의 E-8C 조인트 스타즈 2기가 최근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은 앞으로 대량살상무기(WMD) 생산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성향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30일 공개한 ‘2020년 미국 국방력 지수(2020 Index of U.S military strength)’ 보고서에서 북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 중동의 테러집단 등과 함께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았다.

재단은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게 명백해졌다”라며 남측을 겨냥한 북한의 전술적, 전략적 재래 군사위협도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53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당시 롯데그룹이 한국 정부에 부지를 제공한 이유로 중국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고 거론했다. 이러한 내용은 중국이 사이버 기술로 미국 및 미국의 동맹국들과 경제전을 벌이고 있다는 대목에서 언급됐다.

조영빈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