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3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했다. ‘발효, 식품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열리는 발효식품엑스포는 24개국에서 364개 업체가 참가해 발효식품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전북도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 신북방 교류지역인 베트남 닥락성,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 러시아 연해주도 참가해 지역 특산품을 소개한다.
글로벌식품미래관, 선도식품관, 상생식품관, 수산발효전 등 4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식품 소비 변화 전략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와 전북 음식문화대전, 식품산업 채용박람회는 물론 세계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와 역대 발효식품 엑스포에서 수상한 ‘우수상품 특별전’, ‘전북도 식품명인 대전’도 함께 열린다.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우수 발효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유통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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