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ㆍ폴리텍대학 공동 추진, 내년 전국대회 참가
영주시와 한국폴리텍VI대학 영주캠퍼스가 추진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제작 및 의류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이 경북지역 우수일자리 사업 발굴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영주시에 따르면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9일 열린 이 대회에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36개(광역 5개, 기초 22개, 혁신프로젝트 9개) 사업이 출전했다.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사업실적을 공유해 지역특성에 맞는 경북형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다.
대상을 수상한 ‘자연염색을 이용한 사업’은 내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경진대회에 우선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사업은 올해 4∼6월까지 교육에 15명 중 14명이 수료해 창업 5명, 취업 5명의 성과를 냈다. 시와 폴리텍대학은 취ㆍ창업 인원의 지속적 사후관리, 취ㆍ창업 대기자는 기업방문, 홍보, 상담 등을 통해 취ㆍ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흥규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산학기관과 협력해 지역 산업구조와 기업의 인력수요에 맞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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