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열애 중이다.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31일 “두 사람이 현재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친분을 쌓은 이후 지난 해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종영한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나나 역으로 수준급 발레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던 김보미는 당시 연인인 윤전일에게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동네의 영웅’, ‘데릴남편 오작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국립발래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무용소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무용단 윤전일 댄스 이모션의 대표를 맡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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