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사무실 전문 신생(스타트업) 기업인 스파크플러스는 31일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크플러스 입주사들은 킥고잉의 기업고객 서비스인 ‘킥고잉 비즈니스’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입주사 및 방문객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을 위해 킥고잉과 제휴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혜택을 늘리고 서비스를 개발해 스타트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스파크플러스는 킥고잉 전용 주차 구역인 ‘킥스팟’(사진)을 서울 테헤란로 선릉 3호점에 설치해 킥보드 대여 및 반납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킥고잉도 도심 미관을 해치거나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전용 주차 공간을 갖게 됐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번 제휴는 공유 사무실 최초로 킥스팟을 도입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가 함께 만든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서울 역삼점을 시작으로 시청점, 삼성점, 강남점 등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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