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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Station-G(안산)’ 국유지 활용 모범사례로

입력
2019.10.31 10:50
수정
2019.10.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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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철도고가 밑 창업공간 ‘Station-G(안산)’. 경기도 제공
국내 첫 철도고가 밑 창업공간 ‘Station-G(안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철도고가 밑 국유지를 활용해 만든 청년 창업공간 ‘Station-G(안산)’가 국유지 활용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Station-G(안산)’는 경기도와 안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힘을 합쳐 안산 고잔역 철도고가 하부의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만든 연면적 441㎡ 규모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공간이다.

이곳은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성장단계별 창업교육, 비즈니스 사업화,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Station-G(안산)’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유휴 국유지 활용을 극대화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철도고가 하부 유휴 부지를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불법폐기물 투기업체 9곳과 공유수면 불법점유 6건을 적발한 것도 이번 국유재산 업무 유공 기관 표창 수상에 한몫을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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