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야, 비아이지, 써드아이, 진이형이 핼러윈 파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0일 소야, 비아이지(B.I.G), 써드아이(3YE), 진이형이 소속된 GH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핼러윈 파티가 열렸다. 브이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핼러윈 파티에서는 소속 가수들이 핼러윈을 기념해 개성 강한 코스튬을 입고 자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신곡을 발매한 소야는 백설공주 의상을 입은 채로 사과를 들고 등장해 백설공주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소야는 자신의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이별에 베인 사과까지도’로 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비아이지의 멤버 민표는 숟가락 살인마, 건민은 스켈레톤, 진석은 미이라, 벤지는 죄수, 희도는 SWAT으로 변신해 무서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콘테스트가 시작된 후 건민은 벤지의 비트박스에 맞춰 춤을 선보였으며, 벤지는 완벽한 좀비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써드아이의 멤버 유지는 마녀, 유림은 할리퀸, 하은은 해리포터로 변신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하은은 귀엽게 영화 ‘해리포터’ 속 주문을 외웠고, 유지와 유림은 써드아이의 신곡 ‘OOMM’의 안무를 선보였다.
진행을 맡은 진이형은 조커로 분장해 할리퀸으로 변신한 유림과 완벽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비아이지의 민표는 숟가락 살인마라는 섬뜩한 사신으로 완벽 변신하여 콘테스트 1등을 거머쥐었으며 “모두 감사하고, 남은 올 한 해도 잘 보내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위는 마녀로 분장한 써드아이의 유지가, 3위는 SWAT 분장을 한 비아이지의 희도가 차지했다. 조커로 변신한 진이형이 특별상을 거머쥐며 이날의 핼러윈 파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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