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유럽 4개국 투어 공연을 확정했다.
더보이즈는 오는 12월 유럽 4개국에서 '드림라이크(DREAMLIKE)'라는 타이틀고 데뷔 후 첫 유럽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활동 영역 확장에 나선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의 유럽 투어는 12월 11일 독일, 15일 프랑스, 18일 영국, 20일 네덜란드에서 이어진다.
지난 7월,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배경으로 대규모 아시아 팬콘 투어 ‘더 캐슬(THE CASTLE)’을 성공리에 마친 더보이즈는 데뷔 약 2년 만에 첫 유럽권 단독공연들을 확정 지었다.
차세대 ‘글로벌 센터’로 주목받고 있는 더보이즈는 지난 8월, 신곡 ‘D.D.D’ 발표 직후 미국을 비롯한 7개국 해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더보이즈가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유럽 전역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만큼, 이번 첫 유럽투어에 한층 다양한 글로벌 팬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 투어를 앞두고 더보이즈는 “아시아 팬콘 투어에 이어 유럽 전역 더비(공식 팬덤명)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팬 분들을 찾아가게 된 만큼 더보이즈만의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23일 멤버 활의 탈퇴를 알렸으며, 24일과 25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유일 음악차트 ‘V 하트비트(Heartbeat)’ 행사에 K-POP 가수 대표로 참석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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