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솔로 활동명 핫펠트)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후기를 전했다.
예은은 30일 자신의 SNS에 "책도 너무 좋았지만 영화도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좋았다기보다 아팠고 가슴이 먹먹했고 엄마, 언니, 친구들 - 제가 마주쳤던 지영이들이 떠올라 많이 울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지난달 예은은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제가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건 맞다. 제가 그걸 주장하는 게 왜 눈치를 봐야하는 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예은은 SNS를 통해 여성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끈다.
한편 예은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아메바컬쳐에서 활발한 솔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예은의 신곡 '해피 나우(Happy Now)'가 발매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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