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임지수의 폭풍 눈물이 예고됐다.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5회에서는 무대에 오른 두 팀 중 한 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이 이어진다. 1대1 라이벌로 선정된 두 팀이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이후 심사위원 점수에 따라 한 팀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형식이다.
앞서 학교 대표 탐색전에서 400점 만점에 396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100팀 중 1위에 올라 버클리의 위엄을 보여준 임지수는 383점으로 여성 보컬 중 2위이자 전체 4위를 차지한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 김민서와 라이벌 매치에 나서게 됐다. 두 사람의 등장은 타 학교 대표들은 물론 심사위원들까지 웅성거리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보컬플레이2’ 4회를 통해 탐색전 무대에서의 대학생다운 모습을 벗어버리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변신한 임지수와 김민서는 크러쉬의 곡 ‘우아해’를 도입부만 들어도 빠져드는 목소리로 선보여, 모두를 숨죽이게 한 바 있다.
하지만 다음 회 예고편에는 무대가 끝나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시간이 담겼다. 임지수는 입을 가리고 소리 죽여 흐느꼈다. 언제나 당당하던 임지수가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인지, 임지수와 김민서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보컬플레이2’ 5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와 스카이엔터(skyENT)에서 동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