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노사 상생 도시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31일 제2기 광주시민노동학교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제1기에 이은 제2기 시민노동학교는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의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 광주형 일자리 사업 현황과 과제, 자동차 산업 전망, 미래형 자동차 만들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31일 개강식에서는 박병규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가 ‘광주형 일자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1월 7일 백승렬 공학박사의 ‘이동수단의 미래를 상상하라’, 12월 5일 박상훈 정치학 박사의 ‘광주형 일자리 성공의 열쇠, 민주주의’ 강의 등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노동협력관실이나 광주형일자리연구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4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시민노동학교장(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으로부터 졸업증서가 수여된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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